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도를 기다리며 (문단 편집) == 등장인물 == * '''블라디미르''' (디디) 극의 두 주인공 중 한 명. '디디'라고 불린다. '다리를 벌려 종종걸음으로 걷는다'고 한다. 작중에서 명확하게 명시되어있지는 않지만, 관습적으로 블라디미르는 키가 크고 홀쭉한 반면에 에스트라공은 땅딸막한 이미지로 연출된다. 지적이고 말이 많은 성격으로 종종 [[철학자]]에 비유되기도 한다. 고도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는 낙천주의자다.[* 에스트라공이 '가자'고 할 때마다 고도를 기다려야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.] 모자를 벗어 두드리는 행동을 반복한다. 웃는 와중에 멈추고 소변을 보러 가는 장면에서 [[성병]]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. 이 역할을 맡았던 유명 배우로는 [[스티브 마틴]], [[패트릭 스튜어트]] 등이 있다. * '''에스트라공''' (고고) 극의 두 주인공 중 한 명. '고고'라고 불린다. 작중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누더기 옷에 모자를 쓰고 있다. 블라디미르와는 반대로 단순하고 감정적인 비관론자다. 기억력이 좋지 않은듯, 어제 일어난 일이나 만났던 사람 등에 대해서조차 전혀 기억하지 못하며 블라디미르에게 물어보기 일쑤이다.[* 흥미롭게도 항상 가자고 재촉하는 것은 에스트라공이지만, 극의 마지막에서 가자고 하는 사람은 블라디미르이다.] 자신의 신발과 자주 씨름하는 모양인데, 그 때문인지 다리를 저는 것으로 연출되기도 한다. 명대사로는 '''"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(Nothing to be done)."'''가 있다. 극의 가장 첫 대사이기도 하면서 극중에서 계속해서 반복된다. 이 역할을 맡았던 유명한 배우들로는 [[이안 맥켈런]][* 상대역 블라디미르가 패트릭 스튜어트.], [[로빈 윌리엄스]][* 상대역이 스티브 마틴.] 등이 있다. * '''포조''' 지주. 짐꾼 럭키와 함께 등장하여 고고, 디디와 함께 대화를 나눈다. 권위적이고 멋부리기 좋아하며 짐꾼 럭키를 [[노예]] 부리듯이 하는 잔인한 인물이다. 자신의 짐과 트렁크를 잔뜩 들고있는 럭키를 [[목줄]]로 끌고 다닌다. 주로 뚱뚱한 모습으로 묘사되는 듯 하다. 2막에서 다시 등장할 때는 [[장님]]이 되어서 돌아온다. * '''럭키''' 포조의 짐꾼. 그러나 사실상 '''[[노예]]'''에 가깝다. 포조의 짐을 잔뜩 지고 [[목줄]]에 매여 끌려다닌다. 역시 [[모자]]를 쓰고 있으며 [[백발]]이다. 거의 [[백치]]인 것처럼 보이며, 포조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순응한다. 대사가 많지 않은데, 작중에서 딱 두 번만 대사를 한다. 가장 유명한 장면은 역시 1막에서의 '생각' 장면. 포조가 '생각하라'는 명령을 내리자 가히 [[충공깽]]스러운 연설을 늘어놓기 시작하는데, 흡사 다음 블로그 등지에서 매크로로 생성되어 있는, 무작위 단어로 이루어진 의미 없는 장문의 뻘글들을 연상케 한다. 이 장면의 대사가 앞서 말한 두 문장 중 하나인데, 단어수만 해도 700개에 이른다. * '''소년''' '고도'의 심부름꾼으로 [[양치기 소년]]이다. 1막과 2막 후반부에 등장하여 고도 씨가 오늘은 오지 않고 내일 올 것이라는 전갈을 전하고 간다. 1막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블라디미르에게 어제는 온 적이 없다고 말하는데, 2막에서도 지난 날 왔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대답을 한다.[* 형이 있다는 대사로 동일인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흘리지만,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듯.] 또한 고도는 '아무것도 하지 않는다'는 사실과 '수염이 하얀 것 '''같다는'''' 정보를 제공한다. * '''고도''' 두 주인공이 항상 기다리고 있는 사람. 실제로 등장하지 않지만, 작품 안에서 그를 기다려야한다는 말은 계속 언급되며 두 주인공에게 기다림의 당위성을 부여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